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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20 11:45
  • 자비출판
  • 이승훈
  • 저자와 출판사를 위한
  • 2018년 03월 13일
  • 신국판
  • 979-11-5634-270-0
  • 16,000원

본문

자비출판의 자부심을 외치는 책, ‘자비출판‘
성공하고 싶은 저자와 중소 출판사들의 필독서

‘자비출판’은 해드림출판사 대표 이승훈씨가 책을 출간하는 저자나 어려움을 겪는 중소 출판사 그리고 출판사를 경영하고 싶은 이들에게 획기적인 마인드와 책 홍보 등의 비법을 전함으로써 출판사와 저자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저자로 성공하고 싶으면 마인드를 바꿔라. 이제 출판은 투자시대이며, 저자는 자신의 책에 대한 CEO다. 자비출판은 저자가 하나의 작은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므로, 책 판매에 실패하면 저자는 자신의 회사를 부도내는 것과 같은 것이다.’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자비출판의 부정적 인식을 비판하는 이 책에 따르면, 절대 자비출판은 안 한다는 저자와 자비출판을 하면 저자로서 자존심이 상한다는 저자들은 저자로서 성공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인터넷 문명 발달과 더불어 자비출판 중심 시대가 오게 되므로, 인세 계약을 해야 저자로서의 명예나 권위가 생긴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 따라서 개인의 인터넷 및 SNS 경영시대에서 인세 출판 형식은 일정 부분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게 저자 생각이다.

‘출판사든 저자든 자비출판의 자부심을 가지자.’ 이것이 이 책 출간 목적 가운데 하나이다. ‘자비출판’ 하면, 출판사나 저자는 어쩐지 위축이 되는 느낌이다. 기획출판(출판사 비용으로 출간)을 해야만 저자로서 혹은 출판사로서 권위가 선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내용 대부분이 이런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깔았다.


출판사와 저자는 윈-윈 해야 한다

이 책 저자는 15년 여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책은 출판사든 저자든 혼자 힘으로는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출판사와 저자가 함께 노력하여 일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그동안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은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 책 홍보 방법과 자비출판 중심의 철학과 경영 마인드를 이 책으로 정리하였다.
출판사와 저자는 윈-윈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야 한다. 어려운 출판시장을 함께 헤쳐 나간다는 동반자적 관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이해관계만 따지면 서로 상처를 주고받을 뿐만 아니라, 책의 기운조차 빼앗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독자들과 꿈을 공유하고자 썼다. 오랫동안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얻은 노하우를 과감히 공개함으로써, 출간을 계획하는 저자들이나 지금 저자처럼 고군분투하는 출판사들, 그리고 앞으로 출판사를 운영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출판사나 저자나 가장 절박한 게 책 홍보!
저 혼자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내내 홍보해주는 SNS!
인터넷을 이용해 무엇이든 홍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지금은 인터넷 문명시대이다. 책을 홍보하는 데 특별한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인터넷만큼 공정한 곳도 드물다.
인터넷에서 홍보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인터넷 홍보이다. 출판사에서는 어느 한 책에만 시간을 쏟아 부을 수 없고, 출간 작업을 계속해야 하는 터라 시간적 한계가 있지만 저자는 틈나는 대로 자신의 책 홍보에 매진할 수 있는 위치다. 홍보 글이나 홍보 이미지나 동영상, 애니메이션, 홍보 사이트 이용 등을 통해 자기만의 홍보 방법을 개발하고, 꾸준히 홍보하다 보면 충분히 즐기면서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홍보하는 데 집중하다보면 그만한 재미도 있다.

출판사나 저자나 가장 절박한 문제가 책 홍보이다. 일과 후나 잠을 잘 때도, 주말 등 쉬는 휴일에도 SNS 혼자 내 책을 홍보하고, 내 사업장을 홍보해주는 방법이 있을까. 1년 365일 24시간 홍보해주는 기능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저자는 어떻게 해야 책을 좀 더 홍보할 수 있는지 그 방법조차 모른다. 안다 해도 처음에만 반짝 하다가 금세 초심이 식어버린다. 그래서 인터넷 시대에 저자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법을 소개하였다.

‘자비출판’이라는 이 책 제목에는 비밀이 담겨 있다. 얼핏보면 ‘자비출판’이라는 제목이 전혀 세련미라고는 없다. 혹자는 ‘출판사를 운영한다는 사람이 왜 책 제목을 이처럼 멋없이 지었을까.‘ 하고 날을 세울지 모른다. 반대로 ’그래 바로 이거야.‘ 하며 감탄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부제도 안 붙인 채 ‘자비출판’이라고만 정한 데는 그만한 비밀이 숨겨 있으며, 그 비밀은 본문에서 설명해 두었다. 물론 홍보와 관련된 것이다.

창업을 꿈꾸거나 무언가 도전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게도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어떤 기업이든 영업과 홍보가 생명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홍보 방법은, 책 홍보뿐만 아니라 홍보가 필요한 누구나 해볼 만한 쉬운 내용이다. 자본을 투자하여 화려하게 홍보할 여건이 안 되더라도, 인터넷 공간은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차례

펴내는 글 _책 제목 속에 든 비밀Ⅰ04
Prologue Ⅰ13

1부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1. 천사와 해드림(Sundream) Ⅰ25

2. CEO출판(구 임대출판)은 이렇게 탄생되었다 Ⅰ29

3. 저자는 CEO다 Ⅰ36
1) 임대출판과 역인세출판 그리고 ‘CEO출판’으로 Ⅰ38
2) 일부 자비출판의 관행 Ⅰ40
3) CEO출판의 판매 수익 관계 Ⅰ42
4) 홍보 및 유통 Ⅰ43

4. 조정래 작가가 CEO출판을 하면 Ⅰ45
1) ‘CEO출판’을 기획하면서 모델로 삼았던 꿈 Ⅰ46
2) CEO출판은 다음과 같은 저자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Ⅰ50
3) 이제 출판도 투자 시대 Ⅰ51

5. 출판사든 저자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성공할 수 있다 Ⅰ53
1) 고정관념을 버릴 때,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Ⅰ 53
2) 인세 의식을 버리자, 인세가 아닌 판매 수익Ⅰ 55
3) CEO출판은 차선책이 아니다 Ⅰ56

6. 베스트셀러, 백만 부 팔리면 저자가 받는 인세는 얼마나 될까 Ⅰ57

7. 출판비용 정가제, 출간 비용 전격 공개 Ⅰ62
1) 출판 비용 Ⅰ62
2) 출판비용 예상 Ⅰ64
3) 출판비 견적, 황금비율 Ⅰ68
4) 2018년 기준, 출판비 전격 공개 Ⅰ70

8. 소량 출간, POD(Publish On Demand) Ⅰ86

9. 신간은 서점에 어떻게 유통되는가 Ⅰ92
1) 평대와 매대의 허상을 버리자 Ⅰ92
2) 매장에 있는 사람들의 허구성 Ⅰ95

10. 가장 민감한 판매 수익 정산 Ⅰ97

11. 출판사와 저자, 아름다운 동반자적 관계를 위하여 Ⅰ102

12. 자비출판사를 운영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 Ⅰ106
1) 우선 저자와의 신뢰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Ⅰ107
2) 다음으로, 모든 책의 입・출고 내용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출판프로그램이 설치되 어 있어야 한다 Ⅰ109
3) 출판사 통장으로 들어온 판매 수익은 내 것이 아닌 저자 수익이라
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Ⅰ111

13. 출판사의 창의성을 인정해주자 Ⅰ114
1) 표지 디자인 Ⅰ115
2) 본문 교정 Ⅰ120

14. 나의 출판 철학 Ⅰ123


2부 책의 운명, 홍보 어떻게 할 것인가

1.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1) Ⅰ129
_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는 사람

2.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2) Ⅰ134
_나비효과(Butterfly Effect)

3. 책 홍보와 스토리텔링 Ⅰ138

4. 오프라인에서 하는 홍보 Ⅰ141
1) 홍보에는 체면이 없다 Ⅰ141
2) 주요 일간 신문에 광고하기 Ⅰ147
3) 저자들과 소통 및 책 홍보를 위해 잡지 발행Ⅰ 152
4) 유치한 만큼 절박하다 Ⅰ154

5. 홍보의 꽃, 인터넷과 SNS Ⅰ165
1) 저자가 직접 책 소개 글쓰기 Ⅰ167
2) 인터넷 신문사 활용하기 Ⅰ184
3) 홍보 이미지 만들어 올리기 Ⅰ186
4) 간단한 동영상 만들어 홍보하기 Ⅰ192
5) 1인 방송 북자키(Book jockey) Ⅰ194
6) 이 책 제목을 ‘자비출판’으로 정한 이유Ⅰ 221
7) 휴일에도 저 혼자 홍보하는 봇트윗 Ⅰ225
8) 은밀하게 홍보하기(홍보성 글쓰기) Ⅰ233



3부 내용으로 승부하기

1. 어떤 원고를 써야 판매 가능성이 있는가 Ⅰ244
1) 책이 판매되어야, 글이 살고 작가가 산다!Ⅰ 245
2) 각양각색 소재 묶음의 탈피 Ⅰ247
3) 소재를 발굴하라 Ⅰ249
4) 발굴한 소재와 몸부림하며 부대껴라 Ⅰ251
5) 세계적인 작가들의 글쓰기 조언 Ⅰ253

2. 잊을 수 없는 출판사고(事故) Ⅰ261
1) 두러누워 보는 세상 Ⅰ262
2) 드러누워 보는 세상 Ⅰ263

3. 저자에게 하고 싶은 말 Ⅰ270

이승훈

•순천 생
•경남대학교에서 법학 전공
•수필가/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정기 간행 『테마수필』 발행인
•계간 『출판과 문학』 발행인
•해드림출판사 대표

저서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2017)
산문집 : 『외삼촌의 편지』(2016)
수필집 : 『가족별곡』(2010)

이 책 제목은 전혀 세련미라고는 없다. 혹자는 ‘출판사를 운영한다는 사람이 왜 책 제목을 이처럼 멋없이 지었을까.’ 하고 날을 세울지 모른다. 반대로 ‘그래 바로 이거야.’ 하며 감탄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부제도 안 붙인 채 ‘자비출판’이라고만 정한 데는 그만한 비밀이 숨겨 있으며, 그 비밀은 본문에서 설명해 두었다.
창업을 꿈꾸거나 무언가 도전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어떤 기업이든 영업과 홍보가 생명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홍보 방법은, 책 홍보뿐만 아니라 홍보가 필요한 누구나 해볼 만한 내용이다. 자본을 투자하여 화려하게 홍보할 여건이 안 되더라도, 인터넷 공간은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의 출판 철학

지레 책이 안 팔린다고 홍보조차 안 한다면 출간 저자에게는 허탈한 일이다. 독자에게 ‘이런저런 책이 있는데 한 번 읽어보지 않겠느냐.’라며 한 번쯤 물어보기는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책이 나오는 순간 그것으로 모든 것을 끝내버리는 자비출판의 타성이 문학 출판 시장에서 독자를 몰아내 버린 이유도 된다.
나는 늘 이런 마음으로 홍보를 한다.
‘우리 집에는 이런 게 있어요. 이번에 이런 게 나왔는데 한 번 보시지 않겠어요?’
출간만 하면 독자가 제 발로 찾아와 책을 사주는 일은 없다. 일반 독자는 책이 나왔는지 조차 모른다.
독자가 독서를 하도록 꾸준히 끌어당기는 일도 출판사의 한 몫이다. 독자가 시집을 안 읽는다고, 수필집을 안 읽는다고 탓하기 전에, 독자에게 ‘이런 시집이 있소, 저런 수필집이 있소.’ 하고 적극 나서서 알려야 독자가 그런 책도 있는 줄 아는 것이다. 예컨대, 수필을 아무리 잘 쓴다 한들 알아주는 독자가 없다면 공허한 일 아닌가.
자비출판이라 해도, 책이 나온 이후 출판사 역할은 중요한 것이다. 출판비용이 충분히 투자되면 책이야 당연히 예쁘게 나온다.
신속한 서점 유통, 각 서점에 충분한 서지 정보(저자 소개/목차/ 출판사 서평/본문 소개 등) 입력, 언론사 또는 통신사를 통한 보도자료 작성 배포, SNS 기타 인터넷을 통한 꾸준한 홍보, 책 판매에 대한 분기별 결산 등은 사후 관리의 기본이다.
‘출판인’은 책을 잘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만든 책을 잘 알리고 잘 판매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내 직업을 ‘출판인’이라고 한다.
법학을 전공한 내가 우연히 수필가가 되고, 출판인이 되어 수년 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해왔다. 책을 만들다 보니 다양한 저자를 만난다. 대부분 나보다 더 훌륭한 성정을 지닌 저자들이다. 이들이 들고 온 원고 내용과 만나는 일도 즐겁다. 저마다의 삶 속에서 부대끼고 웃고 눈물 흘리며 일구어낸 원고를 만나는 일이 행복하다. 고백하건대 나는 지금껏 ‘자비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적잖은 열등의식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 열등의식의 기저에는 돈의 권위도 존재하였다.
그런데, 나는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자비출판사가 비록 돈은 못 벌어도 다양한 사회적 스펙을 지닌 저자와 폭넓게 인연을 맺을 수 있으며, 이들과 공유하는 꿈을 통해 함께 호흡하고, 오랫동안 인연을 잘 가꾸어 갈 수 있으니 이만한 삶의 큰 자산도 없다는 것을.
출판을 통해 훌륭한 이들을 다양하게 만나는 일도 그럴 듯 폼 나게 살아가는 일 아닌가. 내가 제대로 역할을 못 해서 그렇지, 내가 잘하면 나에게 얼마나 잘할 우리 저자들인가. 쓸데없는 자존심, 빈자소인의 열등의식이 때로는 저자들과의 관계를 소원하게 한 부분도 있다. 인연은 내 하기 나름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CEO출판 시스템을 그만하려고 마음먹었다. 빚을 내서라도 상품성 있는 원고를 사서 책을 만들고 인세를 통해 수익에 대한 갑의 지위를 확보하여 출판사로서의 권위도 다져갈 계획이었다. 다시 말하면 지금껏 나는 저자가 어떤 사람이든 오직 책의 ‘셀러의 힘’ 에만 집중하였다.
하지만, 저자를 만나는 일에도 베스트셀러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 그래서 책이 덜 팔리는 저자일지라도 더 ‘좋은 저자’를 만나기 위해 CEO출판을 당당히 병행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돈이 아닌 사람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예수님 같은 저자를 만나고, 부처님 같은 저자를, 공자님 같은 저자를 만나는 데, 베스트셀러 못잖은 꿈과 희망을 두기로 한다. 내가 누군가를 찾아 나서는 게아니라, 이 좋은 이들이 나를 찾아오는 데에야 얼마나 행복한 일
이냐.
‘베스트셀러’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주겠지만, 저자들은 성숙한 인품의 나를 만들어 줄 것이다. 저자들을 통해 나를 단련시키고 혁신시키고 개선하며, 그들에게 배우고 깨닫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중단하였던 잡지 『출판과 문학』도 다시 발간하니, 우리 저자들의 책 홍보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저자와 그 저작물이 독자와의 만날 수 있게 해준다면 그 역시 나의 나눔이다.
문득 이 지혜를 내려주신 그분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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