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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20 11:59
  • 아버지 신호등
  • 이상열
  • 심리 상담
  • 2018년 04월 10일
  • 신국판
  • 979-11-5634-277-9
  • 16,000원

본문

내면의 아버지를 만나기보다는 직접 아버지를 만나보자.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아버지를 찾아가서 궁금한 것을 질문해 보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당신의 어린 시절을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듣는 내내 속으로 울었다. 아버지가 그렇게 힘들게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를 처음으로 알았다.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듣고 나니 아버지가 위대해 보였다.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이후로부터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아버지를 찾아뵈면서 나의 마음에 있는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나의 인생에서 아버지와의 이러한 만남의 시간이 없었더라면 어떠했을까?
아버지는 내 나이 48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다. 내가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들을 때가 40대였다. 8년 동안의 세월은 아버지와의 회복의 시간이었다. 8년이란 세월이 너무나 소중하였다. 아버지와 관계가 회복되고 나니 나의 내면에 있는 상처들은 봄날에 눈이 녹듯이 녹아 치유가 되었다.

프롤로그-시작하면서

사랑하는 아들과 딸에게 보내는 4번째 편지


1부 아버지! 아들입니다

1장 죄송합니다. 아버지!
1. 아버지를 싫어한 나
2. 내면에 상처투성인 나
3.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한 나
4. 아버지를 다시 만나서 새로운 인생을 산 나

2장 존경합니다. 아버지!
1. 아버지의 어깨
2. 아버지의 외로움
3. 아버지! 미안해요
4. 아버지의 눈물
5. 아버지의 사랑

3장. 고맙습니다. 아버지
1. 네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해줘서 고맙습니다
2. 좋은 유산 물려주셔서 고맙습니다
3. 앞으로 뭐가 되도 될 것 같다. 라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4. 어머니를 끝까지 책임져주셔서 고맙습니다


2부 아버지가 된 나

5장 아이와 함께 자라는 아빠
1. 아버지의 태아 교육
2. 신생아 때 아빠의 역할
3. 유아기의 아버지 역할
4. 아동기의 아버지 역할
5. 청소년기 자녀와 아버지 역할


3부 아버지의 사명(아버지가 될 아들에게 아버지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

6장 존경받는 아빠가 되라
1. 준비되지 않는 아빠
2. 아내의 도움을 구하라
3. 아빠를 존경받게 하는 방법
4. 부부가 행복 하라
5. 소속감을 갖게 하라
6. 가치감을 심어주라
7.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라


4부 결론

이상열

아버지, 하면 무엇이 생각이 나는가요?
그 대답은 연령과 성별 그리고 출생 서열 및 다양한 경험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인생의 하프타임인 내 나이 마흔 즈음 치유상담을 공부하면서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인생 후반전을 살고 있는 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아버지가 되어 아버지의 사랑과 자녀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학력
·영남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상명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 석사

강의 경력
·영남신학대학교 외래교수
·선린대학교 외래교수

방송경력
·극동방송-성격 유형별 자녀 양육법
·부부 심리 세미나
·도형심리 상담
·CBS 상담코너 진행

상담경력
·LSY 자기 성장연구소 대표
·가정 행복 심리 연구소 대표
·심리상담 전문가
·도형 심리 상담 전문가
·CGRT 자아발견 상담 전문가
·진로 적성 학습 코칭 상담사
·부모 코칭 교육 전문 상담사
·부모교육 전문가
·학교 폭력, 약물 중독, 가정폭력 상담사

목회경력
·안동 용상교회 부교역자
·포항 중앙교회 부교역자 상담목사
·비전교회 담임목사

저서
『부부 신호등』
『분노 신호등』
『맘의 신호등』

좋은 유산 물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몇 년 전이었다.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대구로 가는 길이었다.

나는 아버지에게 이런 말을 했다.
“아버지! 좋은 유산을 물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유산으로 아들이 너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유산으로 두 아이 대학을 다 시키고 지금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공부시킨다고 고생을 많이 했다.”
나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공부를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번째 유산 : 내적인 상처, 마음의 상처
필자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유산은 ‘알코올과 도박 그리고 폭력’이었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성장하면서 내 마음에는 많은 상처가 생겼다.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미친 듯이 공부했다. 새롭게 알게 되고 회복되는 나를 발견하면서 즐거웠다.
내가 이러한 가정에 탄생하게 된 비밀을 알게 되었다.
나를 나 되게 하려고 하나님은 알코올과 폭력이 있는 가정에 나를 태어나게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가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험하고 극복한 모든 것을 쓰시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말이 무척 마음에 든다.

두 번째 유산 : 치유 상담 공부
필자는 37살에 정태기 교수님이 운영하는 크리스천 치유 상담연구원이라는 곳을 통하여 치유 상담이라는 학문을 만나게 되었다. 치유 상담을 공부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너무 신비로웠다.
첫 강의를 들은 후에 나는 무릎을 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내 것이다. 이 학문에 나의 비밀이 있을 것 같다. 나의 미래가 숨겨져 있을 것 같다. 내가 이 가정에 태어난 비밀을 알 것 같다. 상처를 에너지로 승화시켜야 하겠다. 나의 내면이 치유를 받을 것 같다. 내 아픔을 치유 받을 것 같다. 이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할 것 같다.”
제대로 공부한다는 말은 일반대학과 대학원을 공부하겠다는 말이었다.
내가 영남신학대학을 다닐 때에는 문교부에서 학력인정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난 매주 월요일마다 서울로 올라가서 치유 상담 과정을 공부하면서 전문대에 입학하고, 학사 편입을 거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치유 상담 학문을 만난 것은 나의 인생에서 최고의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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