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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20 14:01
  • 시간 때우기
  • 정지안
  • 에세이집
  • 2018년 07월 24일
  • 신국판
  • 979-11-5634-295-3
  • 13,000원

본문

제목이 시간 때우기이다. 맞는 말이다. 학술서적도 아니고 수필가들이 유려하게 일상에 대해서 아름답게 쓴 예술 서적도 아니다. 그냥 보면 좋고 안 봐도 아무 상관이 없다.
일러두기 할 것은 없지만 참고로 글은 항상 홀수 쪽에서 시작하게 하려고, 하나의 글이 홀수로 끝나면, 그다음 짝수 쪽은 ‘빈칸’을 넣었다. 재주가 없어 쪽 수 채우는 것도 만만치 않아, 쪽 수 늘리려는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하하.
그래도 양심 상 ‘빈칸’에는 기억하고 싶은 것, 추억해야 할 것 아니면 낙서라도 할 수 있게 점선을 넣었다. 낙서인데 백지가 더 좋았을까?
누군가 시간을 때우려는 이 있으면, 함께 하자.

시간 때우기 : 01-01-0001/2018. 03. 05(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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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때우기 : 01-09-0009/2018. 04. 16(월) 109
시간 때우기 : 01-10-0010/2018. 04. 20(금) 131
시간 때우기 : 01-11-0011/2018. 04. 27(금) 151
시간 때우기 : 01-12-0012/2018. 05. 02(수) 171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고 자람.
동국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공학석사와 공학박사 학위를 받음.
세계 시문학연구회(2002)와 문예사조(2005)를 통해 등단.
(주)에세이에서 제1시집 『내가선 자리 또 하늘을 보니』(2006년 7월) 출판.
도서출판 문예촌에서 제2시집 『무엇을 찾을지 모를 혼자만의 여행』(2011년 6월)
출판.
교보문고 퍼플에서 전자책 및 주문도서(POD;publishing on demand) 형식으로 제3시집 『어
디를 봐도 별게 없네』(2014년 1월)와 제4시집 『어느 해, 그냥 2013년』(2014년 1월)을 동시에 출간.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5번째 시집 『한번 세게 분 바람』(2015년 4월)과 6번째 시집 『새벽 다섯 시 반』(2015년 5월)을 출간.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PEN 한국본부 회원, 세계 시문학연구회 회원.

사람들에 대해서 참 좋은 사람 또는 참 착한 사람이라는 말들을 합니다. 우리가 말하듯이 그런 착한 사람들이 구분되나요. 그러면 악한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있겠네요. 예,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 다 있습니다.
정말 착한 사람에서도 많이 착한 사람, 그냥 착한 사람, 조금 착한 사람,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니 착한 사람 쪽에 있는 사람 그리고 정말 착한지 안 착한지 모를 사람이 가운데에 있고 반대쪽의 사람들도 점차 점차 더 나빠져서 정말 악한 사람 그러니까 흉악凶惡한 사람이 되겠지요.
여러분 앞에서 말한 사람들의 구분이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있나요. 사회과학에서 주로 쓰이는 9점 척도라는 것으로 말 한 겁니다. 많이 착한 사람과 그냥 착한 사람이 구별되나요. 사실 잘 안 되지만, 꼭 잘 구분할 수 있는 것처럼 설명을 하는데, 재주가 아주 좋습니다. 9점 척도 외에도 7점 척도도 있고 5점 척도도 있는데, 그 간단한 예가 수-우-미-양-가 같은 사용입니다.
윗글에는 두 가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사회과학적인 연구를 하기 위해 어떤 척도를 쓰더라도 현실 세계의 묘사가 잘 들어맞지는 않는다는 것, 물론 더 좋은 방법이나 다른 특별한 방법이 없어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방법을 써서 무엇인가를 설명하면 그럴듯하게 설명도 되지만 또한 맞아들어 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01-10-001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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