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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21 10:07
  • 시간 때우기 02
  • 정지안
  • 부조리; 낙서
  • 2019년 12월 16일
  • 변형신국판
  • 979-11-5634-381-3
  • 13,000원

본문

이번이 ‘시간 때우기 02’ 이다. 작년인 2018년 7월에 같은 제목의 ‘시간 때우기 01’을 출판할 때 쓴 앞글 그대로 다시 쓴다. 시간 때우는데 별로 바뀔 것도 없고 내용도 그저 그렇다. 항상 맞는 말이다. 학술서적도 아니고 수필가들이 유려하게 일상에 대해서 아름답게 쓴 글모음 집도 아니다. 그냥 보면 좋고 안 봐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는 하지만….

앞글 005


시간 때우기 : 02-02-0014/2018. 05. 08(목) 025

시간 때우기 : 02-03-0015/2018. 05. 16(수) 037

시간 때우기 : 02-04-0016/2018. 05. 18(금) 053

시간 때우기 : 02-05-0017/2018. 06. 01(금 069

시간 때우기 : 02-06-0018/2018. 06. 06(수) 085

시간 때우기 : 02-07-0019/2018. 06. 08(금) 105

시간 때우기 : 02-08-0020/2018. 06. 16(토) 121

시간 때우기 : 02-09-0021/2018. 06. 22(금) 141

시간 때우기 : 02-10-0022/2018. 07. 04(수) 157

시간 때우기 : 02-11-0023/2018. 07. 13(금) 173

시간 때우기 : 02-12-0024/2018. 07. 31(화) 193

충남 아산 인주 출생
온양고 졸업, 동국대 산업공학과 학사/석사/박사
시집 : 내가선 자리 또 하늘을 보니(2006. 7)
무엇을 찾을지 모를 혼자만의 여행(2011. 6)
어디를 봐도 별게 없네(2014. 1.)
어느 해, 그냥 2013년(2014. 1.)
한번 세게 분 바람(2015. 4.)
새벽 다섯 시 반(2015. 5.)
술도 못 먹는 영은이(2018. 7)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세계시문학회 회원

정지안 에세이집 ‘시간 떼우기 시리즈’ 두 번째인 ‘시간 때우기 02’ 이다. 시간이 남아돌아 시간 떼우기가 아니라는 것을 독자는 금세 알아차릴 것이다. 에세이집 출간을 하면서 저자는 항상 여유롭다. 작년인 2018년 7월에 같은 제목의 ‘시간 때우기 01’을 출판할 때 쓴 앞글 그대로 다시 썼다. 시간 때우는데 별로 바뀔 것도 없고 내용도 그저 그렇다고는 하지만 본심은 아니다. 또한 항상 맞는 말이다라고 하지만 맞는 말이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글 한 편 여유롭게 쓰며 사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계속 겸손을 떤다. 학술서적도 아니고 수필가들이 유려하게 일상에 대해서 아름답게 쓴 글모음 집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냥 보면 좋고 안 봐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 또한 본심이 아니다. 글은 나 혼자 보려 쓰는 것도, 책도 나 혼자 읽으려 출간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여러 말로 <빈칸>에 대해서 말하며 쪽수 늘리려는 고육지책이기도하다면서 하하 웃었단다. 그런데 이번에는 양심상 <빈칸>이 아니라, 일상의 한순간을 무엇이든지 꼭 기록해서 언젠가 시간이 지난 후에 추억여행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래서 추억해야 할 것을 위해 아니면 낙서라도 할 수 있게 친절히 점선까지 넣었다는 것이다. 만약 낙서라면 백지가 더 좋았을까? 이래놓고 ‘그냥 보면 좋고 안 봐도 아무 상관이 없다.’ 저자의 겸손은 천성이다.
누군가 시간을 때우려는 이 있으면, 함께 하잔다. 나도 심심해지기 싫어서 이러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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