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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5-19 09:41
  • 어희
  • 조삼
  • 장편소설
  • 05-08
  • 무선
  • 11-5634-403-2
  • 15,000원

본문

어희 아버지는 국군경비대에 입대하여 GMC 트럭을 운전하는 군인이 되었다. 어희는 이데올로기 사상에 젖어 서울에서 지리산에 입산한 김정숙 언니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어희에게 서정적 철학적 가르침을 주어 그녀에게 영향을 미친다. 어희 어머니는 전형적인 촌 여자였다.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간호장교를 너무 사랑하여 어머니를 잊으려 했다. 어희는 자기 인형을 아버지께 주어 그를 어머니께 돌아오게 하고 그녀를 죽음으로부터 살려냈다. 다음해 어머니는 자기를 쏙 빼닮은 남동생 어기를 낳았다. 어머니는 방앗간을 운영하시며 바쁘게 활동하셨다. 어희가 고등학생 때 아버지는 그녀를 서울로 전학시켰다. 친구들로부터 별소리를 다 들었지만 파란 눈의 노랫소리는 인기를 끌었다.

4 어희 줄거리

 

9 어희

10 어린 시절

18 빨치산과 625

34 아버지의 방황

39 어머니

44 어희의 풋사랑

53 서울 생활

82 슬픔

108 김찬

145 어희의 죽음

162 Blue Uh(블루 어)

187 매리 마키스

196 미국

208 최소한의 우정

224 길려

230 사랑의 방황

244 푸른 눈

 

서울 동성고등학교 졸

한양대학교 졸

 

푸른 눈을 가진 소녀 어희

 

어희는 지리산에서 태어난 해방둥이 소녀이다. 7세까지 아버지를 잘 몰라 예술가인 할아버지의 정을 많이 받으며 자랐다. 한편으로는 좌익 바람이 불어오며 지리산 주변에는 빨치산이 들끓었다. 천년 가까이 나이를 먹은 소나무는 푸른 눈을 가진 소녀 어희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길려와 칠영은 어희의 소꿉친구였고 그들만의 삶이 농촌에서 소박하게 펼쳐진다. 어릴 때부터 길려는 과자봉지에 연필로 그림을 그린다.

 

어희 아버지는 국군경비대에 입대하여 GMC 트럭을 운전하는 군인이 되었다. 어희는 이데올로기 사상에 젖어 서울에서 지리산에 입산한 김정숙 언니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어희에게 서정적 철학적 가르침을 주어 그녀에게 영향을 미친다. 어희 어머니는 전형적인 촌 여자였다.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간호장교를 너무 사랑하여 어머니를 잊으려 했다. 어희는 자기 인형을 아버지께 주어 그를 어머니께 돌아오게 하고 그녀를 죽음으로부터 살려냈다. 다음해 어머니는 자기를 쏙 빼닮은 남동생 어기를 낳았다. 어머니는 방앗간을 운영하며 바쁘게 활동하였다. 어희가 고등학생 때 아버지는 그녀를 서울로 전학시켰다. 친구들로부터 별소리를 다 들었지만 파란 눈의 노랫소리는 인기를 끌었다.

 

사랑과 배신

 

하루는 길려가 찾아왔다. 길려는 무능한 아버지를 원망하며 험난한 서울 생활을 어희와 함께 살아간다. 그녀는 그림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밤마다 그림을 그렸다. 불행히도 어머님의 커다란 실수로 어희 네는 쫄딱 망해서 식구가 따로 살게 되었다. 그녀는 첫사랑 김찬에게도 한마디도 못 하고 몰래 떠났다. 교수가 된 김정숙 언니는 어희를 도우려 했으나 어희는 호텔 Bar에 나간다. 수년 후 어희는 김찬을 다시 만나 뜨겁고 열렬한 사랑을 나눈다. 졸업 후 선생으로 있을 때도 미 해군에 근무하는 그만을 기다렸다.

 

Artist로 성장한 길려는 김찬에게 몰래 접근하여 어희의 사랑을 빼앗으려 갖은 욕심을 다 냈다. 결국 어희는 아무 내용도 모르는 채 김찬에게 배신당하였다. 한번은 시골에서 좋아했던 선생님을 우연히 기차에서 만나 어희는 죽음 직전에 목숨을 건졌다. 그녀는 다시 호텔 Bar로 돌아와 화려한 변신을 하였다.

 

그녀는 예전처럼 김찬만을 기다리던 순수한 아가씨가 아니다. 모든 나라의 남자들에게 기쁨을 주는 술집 Sky의 매니저가 되었다. 김찬을 벌써 잊었다고 다짐을 했건만 그녀의 마음속은 왠지 지울 수 없는 눈물이 남아있다. 후일 어희는 길려와 김찬의 뜻밖의 사연을 알고 나서 너무 놀란다. 그러나 어희는 김찬을 전과같이 사랑하기에는 힘들었다. 어희는 김찬의 사랑을 몇 번이나 확인하면서도 그녀의 가슴속에 밀려오는 지난날의 슬픔을 뿌리치기는 힘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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