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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17 11:37
  • 엄마군인이 전하는 사랑의 백신
  • 양은숙
  • 간호장교 30년 발자취
  • 2020년 07월 20일 출간
  • 무선
  • ISBN 979-11-5634-416-2
  • 15,000원

본문

20대에 시작했던 군 생활 30. 저자는 자신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찬찬히 돌아본 글들이다. 아름답고 고단하며, 보람되었던 간호장교30년 길은 따뜻한 사랑의 여정이었다.

이 책은, ‘엄마군인의 오늘을 사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사랑과 응원이며, 사회인으로서 저자 자신이 꾸려가야 할 삶의 방향을 다양한 이웃과 연대하고 따뜻한 공감으로 한층 성장시켜 줄 사랑의 백신이기도 하다. 또한 자식을 군에 두고 있는 이 땅의 군인엄마들께 드리는 감사 인사이다.

 

004 글을 시작하며 따뜻한 사랑의 여정

012 추천 글

 

추억이 새록새록 마음이 몽글몽글

22 소위를 기다리며

30 우리의 일상이 환자에게는 역사적 사건이다

38 멀리서도 가까운 소리, 그것은 사랑이어라

47 친정인 듯 친정 아닌 시댁 같은 국군수도병원

55 위기의 간호과장

64 나는 그대가 아프다

70 마마너스(mama nurse)

 

쌉쓰레한 아린 도라지꽃 같은

77 갈대인지 억새인지

88 보헤미안 랩소디

98 어머니께 청하오니

103 줄탁동시(啐啄同時)

110 양구, 가칠봉과 펀치볼

116 그리움만 쌓이네

 

그녀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127 금사빠와 똘이 엄마

135 밥버거와 이쁘자 댓님

143 나이팅게일을 다시 읽다

151 이웃집 유나

158 잘 가라, 내 작은 아픔들아

 

자그락자그락 하며

169 내 편 감사

178 아빠 아빠, 아빠는 멋있어요

183 우리 어머니, 김금선 여사

191 내 아버지는 광부셨다

198 울 엄마 권춘매 여사

206 안개 낀 대관령을 넘다

214 달은 크지 않아요, 내 손톱만 해요

221 거룩한 장아찌

 

특별한 임무

231 ()이 그대에게 성숙의 기회를 주셨으니

239 웰컴 투 오사드 쉐라톤 호텔

248 야간비행, 그리고 비 내리는 사막

255 알제리 땅 틴두프에서

261 메르스, 단편명령을 수행하다

271 난중일기

286 총성 없는 전쟁, 병원은 전투 중

291 여수밤바다

 

토닥토닥, 따뜻한 눈빛으로

301 통금 시간 11

308 아드님 아들놈 나의 님, 멋지군

319 유쾌한걸, 엄마의 만행을 꼬지르다

332 먼 그날 같은 오늘

341 글을 마치며 따뜻한 사랑의 여정

 

 

저자소개

 

간호장교로 30년간 전국을 여행하듯 때로는 행군하듯 군인의 삶을 살았다. GOP순회진료와 군병원 응급실, 서부사하라 의료지원단, 국군간호사관학교 훈육관, 메르스 군의료지원단 근무까지산전수전+공중전의 경험을 졸업했다.

현재는 ‘5가지 사랑의 언어강의와 이고그램상담으로 사람들을 만나며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아직은 들기름과 참기름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초보 주부이기도 하다. 그래도, 겨울 시금치는 소금과 기름 한 방울이면 달짝지근한 나물 맛이 일품이라는 것을 부지런히 깨우쳐 가고 있다.

우리 삶에도 사람마다 양념이 그리 강하지 않은 본연의 맛이 있다. 솔솔 뿌리는 고소한 통깨처럼, 일상의 재미와 의미를 찬찬히 음미하며, 예기치 못한 기쁨을 누리고 있는 오늘, 날마다 행복하다.

간호장교로 30년간 전국을 여행하듯, 행군하듯

군인의 삶을 살아온 아름다운 자취소리

 

 

저자는 20대 때부터 시작한 간호장교로서 30년 군 생활을 마쳤다.

더 이상 새벽 2시에 응급환자 후송 간다.’는 문자가 오지 않는다. 저녁 설거지를 하다가 응급수술이 있다는 연락도 받지 않는다. 휴일에 비상대기소집도, 번개통신도 없다. 하지만 저자는 여전히 샤워할 때 핸드폰을 비닐 팩에 싸서 들고 들어가고, 머리맡에는 충전기를 꼽아 두고 있다.

 

직업이 곧 자신이었던 삶을 오래 살았으므로, 군복을 벗는 것은 마치, 자신의 피부 살갗을 저며 내는 것처럼 쓰라린 과정이었다. 마음에 피가 스몄다. 길을 걷다 바람만 불어도 그냥 후드득 눈물이 떨어져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다. 사람들과 만나지 않고, 혼자 산책하는 시간이 길었다. 자발적인 고독이었지만 외로웠다.

다행히 어느 날, 힘들 때면 에너지를 채우고 쉴 수 있는 동굴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것은 책이었다.

 

군 생활 30. 저자는 자신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찬찬히 돌아보았다. 아름답고 고단하며, 보람되었던 간호장교30년 길은 따뜻한 사랑의 여정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엄마군인의 오늘을 사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사랑과 응원이며, 사회인으로서 저자 자신이 꾸려가야 할 삶의 방향을 다양한 이웃과 연대하고 따뜻한 공감으로 한층 성장시켜 줄 사랑의 백신이기도 하다. 또한 자식을 군에 두고 있는 이 땅의 군인엄마들께 드리는 감사 인사이다.

 

 

치열하게 헤쳐 온 그 삶의 구석구석에서 무한한 긍정의 힘

 

군인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넘어 동시대를 사는 일하는 여성, 아내, 엄마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굽이진 삶의 성장통을 시종일관 이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릴 수 있을까? 치열하게 헤쳐 온 그 삶의 구석구석에서 무한한 긍정의 힘이 느껴지는 이 이야기의 전반에는 인생을 함께해 온, 함께하고 있는 이들과의 아리고, 슬프고, 아름다운 소통의 일렁임이 있다.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쁨 중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 교감하면서 얻는 기쁨이 최고라고 항변하는 것처럼 필자는 지금 함께하고 있는 이들과의 사랑, 교감- 그것이 인생의 의미 곧 행복임을 일깨우고 있다.

25대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예비역) 육군 준장 윤원숙

 

내 기억 속의 그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사람이었다. 군인이자 간호사였으며, 누군가의 선배이자 후배였고, 사랑받는 아내이자 엄마이고 딸이었다. 그녀는 거친 파도에 휩쓸리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폭풍우를 만나기도 하며 30년의 군 생활에 대해 멋진 항해일지를 완성했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이나 자신만의 항로를 완성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들도 나처럼 이 책을 통해 울고, 웃고, 감동하며, 사랑의 에너지를 충전하시기를 바란다.

경북과학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국군대구병원장 홍성휘

 

엄마군인의 첫인상은 오미자 맛 같은 유쾌함이었다. '군인'이 주는 긴장감과 딱딱한 느낌의 단어와 '엄마'가 주는 봄 햇살 같은 푸근한 단어의 조합에서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삶이었을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치열했던 흔적들을 되돌아보는 뿌듯함과 여유, 익숙함에서 벗어난 공허함, 새롭게 맞이할 삶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의 표현으로 느껴졌다.

이 글은 담담하지만, 현실감 있게 기록한 30년 간호장교로서의 희로애락이 감동적이고 경이롭다. ‘행복 한 줌 사랑 한 스푼엄마군인의 삶을 견디게 해준 힘의 원천이자 백신이 아니었을지. 부모님들과 장병들에게는 위로가, 부부군인과 엄마군인에게는 삶의 지침서와 함께 희망의 백신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 책을 추천 드린다.

한국이고그램연구소 소장 상담학박사 면경 김종호

 

 

엄마로서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군인으로서 살아가는 것도 절대 녹록치 않다. 나이팅게일의 순수한 열정으로 응급환자 헬기후송, GOP 순회진료, 메르스 군의료지원단 근무까지 국민 생존 전투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생생한 이야기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엄마군인이라는 표현은 따뜻한 돌봄과 사랑의 리더십에 빛나는 고유명사 간호장교의 또 다른 설명으로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따뜻한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책이 출간되어 독자의 한 사람으로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다.

한국인재인증센터 대표, 내 상처의 크기가 내 사명의 크기다저자 송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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