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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달콤한 외상], 강경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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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드림출판사 댓글 0건 조회 652회 작성일 19-11-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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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책 내고 유튜버 도전…`강점주`의 이중생활

 

에세이 <달콤한 외상>(해드림출판사) 저자 강경란 CU창덕궁돌담길점 점주

"편의점은 무한한 글감…편의점주도 `제2의 직업` 꿈꾸길"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일 14시간씩 카운터에 서서 손님을 맞았다. 아픈 여자친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써달라며 수줍게 공책을 내미는 청년,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야하는 것이냐고 대뜸 묻는 사회초년생, 게이트볼 모임에서도 막내라며 매번 심부름을 오는 백발의 중년까지. 혼자 간직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사연들이기에 포스트잇에 끄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포스트잇은 하나 둘씩 쌓여갔고, 글솜씨를 더했더니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이제는 유튜브를 통해 `도시의 사랑방`이 된 편의점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 CU창덕궁돌담길점에서 만난 강경란(54) 점주는 같은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도 `글 쓰는 점주`로 유명하다. 독서지도자와 동화연구가로 활동하며 쌓아온 `글발`과 `말발`로 사보(社報)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2017년에는 1년 반 동안 `초짜 점주`로서 바라본 편의점의 모습을 매장 한 켠에서 밤마다 써내려간 에세이 <달콤한 외상>으로 작가의 세계에 입문했다.

 

강 점주는 "편의점주들도 `제2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자부했다. 무료한 매장에서 늘 계산만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기엔 아쉽다는 의미다. 그는 "중년의 나이에 편의점주에 새롭게 도전하는 게 두려웠다. 기계치여서 더욱 그랬다. 아마 모든 편의점주들이 이 같은 고충을 느꼈을 것"이라며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에 도전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3/17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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