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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사막으로 간 아빠 수염’ 동시 공모전]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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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드림출판사 댓글 0건 조회 820회 작성일 19-11-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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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사막으로 간 아빠 수염’ 동시 공모전] 당선작
 
 
자녀 동시 짓기를 도와주다 보면 엄마가 동시를 잘 쓰는 아동문학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제1회 ‘사막으로 간 아빠 수염’ 동시 공모전]에 참여한 많은 엄마와 어린이께 참 감사합니다. 특별한 상금도 없이 조촐한 상패를 수여하기로 하였는데, 동시가 좋아서 그리고 교육적 차원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작품 가운데 다섯 편만 선정하려니 마음이 아픕니다.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시작하였는데, 마치 아이들을 줄 세우는 거 같아 미안하고 또 어떤 아이의 작품도 쉬 제외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선정은 해야 했습니다. 
동시 선정은 아이다운 발상, 그리고 얼마나 시적인 표현인가 보다는 표현하는 그 자체, 어린이의 어휘력 범위 안의 낱말 선택 등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애초 이번 한 번으로 그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동시를 사랑하는 부모와 어린이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깨닫고, [ ‘사막으로 간 아빠 수염’ 동시 공모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1년에 한 번 혹은 두 번 계속 시행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시상 내용도 조금씩 키워나갈 것입니다.
 
함께 참여하고 애써 준 우리 엄마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심사는 강경란, 노상충, 임영숙, 이승훈 선생님 등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당선작품 제목
날씨가족 // 박하사탕 // 주먹밥 // 발자국 // 단풍잎과 나무
 
 
 
 
 
 
1. 서울 신도림초등학교 2학년 2반 권윤서
 
날씨 가족
 
 
햇님처럼 예쁜 우리엄마
화가 나면 천둥 같지요.
 
달님처럼 환한 우리아빠
깜깜한 밤에 볼 수 있지요.
 
변덕쟁이 날씨 같은 우리 동생들
화날 때도 있지만 즐거울 때도 있죠.
 
나는 나는
소나기처럼 시끄럽지요.
 
 
 
 
1. 충주 용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해님반 이용훈
 
박하사탕
 
다른 사탕은 싫지만
박하사탕은 좋아요.
 
하얀 색깔 옷을 입고
입 안 가득
시원한 느낌이 좋아요.
 
멈추고 싶지만
자꾸만 손이 가요.
 
 
 
 
1. 푸른초등학교 2학년 7반 김예원
 
주먹밥
 
주물주물 조물조물
맛있는 주먹밥
 
주물러 만드는
조물조물 주먹밥
 
주물조물 만들고
우물오물 먹는다.
 
 
 
 
1. 여수시 소호초등학교 1학년 3반 지서윤
발자국
 
내가 걸어가는데
누가 누가 따라오네
누구인가? 누구인가?
 
뒤를 돌아봤더니
바로 바로 발자국
 
내가 걸어가면
매일 매일 따라오네
누구인가? 누구인가?
발에 붙은 발자국
 
 
 
 
1. 광주 문화초등학교 1학년 4반 박서준
 
 
단풍잎과 나무
 
가을에 나무가 "아이고 힘들어"
단풍잎을 떨어트려야지
단풍잎은 땅에 떨어져서 울었습니다.
 
"앙 앙" 나 다시 나무에 있을래
미안해 나는 힘들어서 어쩔 수 없어
바스락 바스락 단풍잎은 소리를 냅니다.
 
 
*. 선정되신 분은 주소와 연락처를 다시 한 번 저희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해드림 이승훈 출판과 문학 발행인 해드림출판사 대표 수필집[가족별곡](2012) [외삼촌의 편지] [국어사전에 있는 예쁜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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