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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19 15:40
  • 러블리 봉봉 1
  • 이춘해
  • 해드림출판사
  • 2017-05-05
  • 소국전
  • 979-11-5634-188-8
  • 10,000원

본문

태아와 엄마, 그리고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순수하고 맑은 태교 동화

우리 가족에게 봉봉이가 찾아왔어요! 엄마의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봉봉이. 가족들은 신이 나서 봉봉이 소식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요. 봉봉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랍니다. 봉봉이 덕분에 집에서는 파티가 열리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요. 봉봉이는 언제 우리에게 얼굴을 보여줄까요? 가족들은 봉봉이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꽃처럼 예쁜 책
러블리 봉봉을 읽고 서평의 첫머리를 고민하다 한 글자만 적었다. 꽃. 러블리 봉봉은 보면 볼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참 예쁜 책이기 때문이다. 책은 산모와 태아의 태교를 지향하지만 동화인 만큼 아이들이 보기에도 그리고 둘 다 관계없는 어른들이 보기에도 참 좋은 책이다. 웃음 짓게 하는 삽화와 더불어서 꽃처럼 예쁜 ‘봉봉이’의 생각들을 읽어가다 보면 굳었던 마음도 다시 말랑말랑 따듯해지기 때문이다. 손녀를 향한 저자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어느 누가 읽어도 부모 자식 간의 따듯한 사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산모와 태아를 위한 태교 동화
러블리 봉봉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태교 동화를 지향하며 쓰였다. 실제로 저자가 겪은 손녀의 일대기를 가감 없이 담백하게 썼으며, 전병준 작가의 아름다운 삽화가 더해지고 평소 태교 동화가 무서웠다는 독자들의 염려도 담아, 산모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태교 동화로 예쁘게 태어났다. 꽃처럼 아름다운 봉봉이의 이야기가 모두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만 아픔을 극복하는 희망을 담았기에 책을 읽는 모든 산모와 태아, 엄마와 아이 그리고 나아가 모든 이들에게 가슴을 따듯하게 하는 이야기로 기억될 것이다.

가정의 달 5월이다. 때를 맞이해서 많은 마음과 선물이 오고 가는 이달. 가족 사랑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책 선물, 동화 한 권 어떨까? 선물을 고민하고 있던, 책 한 권을 고민하고 있던 러블리 봉봉은 누구에게나 러블리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춘해

전남 해남 출생. 저자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였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나의 날개로 날고 싶다], [가슴에 핀 꽃], 소설집 [미인은 과속하지 않는다]가 있다. 저자는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나 사랑하는 손녀를 위해 이 동화 [러블리 봉봉]를 쓰게 되었다.

그림 전병준

한국출판미술가협회 회원으로 2002년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 수상을 했고. 일본 순회 전시도 했다. 그림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습관], [일등이 아니라도 괜찮아], [어린이를 위한 선택], [삼진 아웃],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 [불가사리 꼬마 별], [드레곤 덴티스트] 등이 있다.

내 이름은 봉봉(峰峰), 봉봉이에요. 봉우리 봉(峰)자 봉봉이요. 매봉산에서 봉(峰)자를 따온거예요. 우리 집이 매봉산 밑에 자리하고 있거든요. 봉봉이란 이름이 장난스럽다는 말도 들리더군요. 그렇지만 태명은 부르기 쉬운 게 좋은 거래요. 개똥이, 소똥이, 이렇게요. 엄마 아빠가 머리를 맞대고 지어주신 봉봉이가 나는 참 좋아요. 뜻이 아주 근사하잖아요.

엄마에게 아기가 생기지 않았던 건 너무 피곤하셨기 때문이래요. 새벽에 일어나 밤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못하셨나 봐요. 요즈음 엄마는 여왕처럼 편해지셨어요. 외할머니 댁으로 이사를 오셨거든요. 참, 지금부터 외할머니는 할머니로 부를게요. 부르기도 편하고 가깝게 느껴져서요. 외할머니라고 부를 때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요. 엄마는 할머니만 보면 어린애처럼 어리광을 부리시곤 해요. “엄마랑 사니까 너무 좋다. 진작부터 같이 살걸! 헤헤헤헤.” 엄마가 그렇게 좋아하시는 건 이유가 있어요. 출퇴근 시간이 엄청 줄어든 데다 할머니가 집안일까지 해주시거든요. 그래서 잠을 푹 잘 수 있게 되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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