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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20 10:04
  • 창세기에 계시된 성소신학
  • 이진
  • 개신교 필독서
  • 2017년 11월 20일
  • 신국판
  • 979-11-5634-235-9
  • 21,000원

본문

성소신학을 통해 보는 참된 진리
대한민국에는 많은 교회가 있다. 그 규모는 세계적으로 손에 꼽힌다. 지금은 교회의 지속된 악행으로 예전보다 교세가 많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대한민국 ‘제1종교’는 기독교다. 교회의 수만큼 가르침도 많다. 교단에서 강조하는 교리부터 사이비에서 가르치는 교리까지 수많은 가르침이 있다. 수많은 가르침 중, 진리는 단 하나. 저자는 한국 교회가 놓치고 있는 참된 진리를 걱정하며 펜을 들었다.

기독교 사상의 기본 골격이 되는 ‘언약신학’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함의를 포함하고 있다. 그럼에도 실상은 약속 관계에서 역사적 성취로 주된 관심을 보이게 하는 요인도 있다. 언약신학에 의한 복음이해는 특히 한국에서는 기복신앙과 맞물리면서 ‘값싼 은혜’의 왜곡된 구원관을 낳았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이런 언약신학의 한계는 실제적 배경이 되는 ‘성소신학’을 통하여 극복될 수 있다고 제시한다.

3가지 관점으로 살펴보는 성소신학
저자는 성소신학에 대해 3가지 관점으로 살펴본다. 첫째, 성경의 서론에 해당되는 창세기 1장부터 출애굽기 24장까지, 성소신학에 관련된 본문을 찾고 역사적 배경에서는 어떻게 구속사가 전개되는지에 대해, 둘째, 요한복음 4장의 수가성 여인과의 대화에서 예수님이 언급하신 ‘유대인에게서 나는 구원’에 대한 의미를 통해 성소신학 전개 과정에 대한 고찰, 셋째, 하나님의 섭리가 이방인을 향하여 어떻게 역사 속에서 오늘날에 이르렀는지이다. 이런 시도는 성경의 실제적인 저자가 하나님이시며, ‘왜 성경은 한 권인가?’에 대한 물음을 효과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지금의 메시야닉 교회가 주장하고 있는 히브리사고의 토라 이해인데, 이는 절기와 안식을 준수 이행을 강조하는 것이나 혹은 유대인들에 의해 계획되고 추진 중인 제3의 성전조차도 얼마나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며 심각한 문제인지를 깨닫게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진정한 자유를 위해
성경은 인루의 역사와 함께 구속의 경륜을 이루기 위한 계시로 완성된 책이다. 구속사는 성소를 배경으로 하는데, 구속이 필요한 사건은 에덴동산에서 발생했다. 인류와 영원히 함께하시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은 아담의 범죄 이후에 사망을 선고하면서도 여주의 후손(창3:15)을 약속하셨다. 본 성소신학 연구를 통해서 얻은 결론들이 시간일 갈수록 소돔과 고모라를 방불케 하는 이 세대에 하나님의 거룩성이 회복되어지고 진리를 바로 서게 하며 복음의 확실성으로 말미암은 확신이 전도의 동력이 되기를 소망한다. 더하여 아직까지 복음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영적인 눈이 열려 이미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친히 성전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기를 기대해 본다.

차례

Ⅰ. 서론
A. 연구목적 _14
B. 연구방법 _22

Ⅱ. 창세기에 계시된 성소신학
A. 성소신학을 통한 에덴 회복의 비전
1. 성소신학의 기원과 의미 _28
2. 성소의 기능 _32
가. 종교적 기능 _33
나. 사회적 기능 _39
다. 윤리적 기능 _46
라. 예표적 기능 _50
1) 성막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_52
2) 성막의 명칭 및 변천사 _54
a) 성막의 명칭
b) 시내산 성막에서 솔로몬 성전봉헌식까지의 변천사
c) 성막 건축 지시 및 구조
3) 4복음서의 성소신학 _176
B. 창세기에 계시된 성소신학의 전개와 발전 _1
1. 성소의 원형으로서의 에덴동산 _259
가. 실제의 역사로서의 에덴동산 _265
나. 성막과 에덴동산 _270
2. 가인과 아벨의 제사 _274
가. 제사의 시작 _274
나. 두 갈래의 길 _280
3. 노아의 제사 _282
가. 인류의 심판과 구원 _282
나. 성소로서의 방주 _292
다. 구원 이후의 제사 _294
4. 아브라함의 제사 _295
가. 구조 분석 _296
나. 성소신학으로서의 계시의 절정 _297
다. 동시대의 세계 제사 _299
1) 근동의 제사 _301
2) 동양의 제사 _305
라. 신 의식(神 意識) _350
5. 야곱의 제사 _352
가. 벧엘에서의 하나님의 임재 _352
나. 이동성전 _354
1) 야곱의 일생 _355
2) 이동 성소로서의 성막 _356
3) 이동 성전으로서 신약교회와의 관계 _357
4) 이동 성소로서 그리스도인의 삶 _359

Ⅲ. 특별계시로서의 유대인에게서 나는 구원의 역사
A. 하나님의 계획, 그리고 아브라함의 선택으로부터 출애굽까지의 역사
_372
B. 하나님의 계획, 그리고 절기를 통한 그리스도 사역의 계시 역사 _407
1. 유월절 _407
2. 무교절 _419
3. 오순절(=맥추절, 칠칠절) _423
4. 나팔절 _430
5. 대 속죄일(Yom Kippur) _434
6. 초막절(=장막절, 수장절) _436
7. 안식일 _447

Ⅳ. 초대교회 이후의 구원 역사
A. ‘이미’와 ‘아직’으로서의 종말의 시대 _472
B. 율법과 절기의 혼란 _473
C.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갈등 _483
D. 신학의 역사 _493
1. 교부시대(밀라노 칙령 이전) _495
2. 교부시대(밀라노 칙령 이후) _499
3. 중세시대 _503
4. 종교개혁시대 _507
5. 근세시대 _511
6. 성소신학의 당위성 _518

Ⅴ. 결론

Ⅵ. 참고도서

표 목차
<표1> 천지창조와 성막 건축 _75
< 표2> 네 생물의 비교 _179
< 표3> 4복음서의 상징 _180
< 표4> 모세의 노래와 마가복음의 대조표 _194
< 표5> 마가복음의 성전 숙청 사건의 구조 및 활동 _197
< 표6> 성막 & 절기와 요한복음의 구조 _242
< 표7> 요한복음에서의 7번의 선언과 표적 _245
< 표8> 민희석1 _262
< 표9> 민희석 2 _262
< 표9> 가인과 아벨의 제사 &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_281
< 표10> 시편 92편 _458

그림목차
<그림1> 성막 _73
[부록] 설교의 적용 _553
신앙의 정체성(마 16:21~28)

이진 목사(새날교회)

칼빈신학교 / 백석기독신학대학원

만약 귀하가 역사적 관점에서 기독교에 대한 지성적 이해를 갈망한다면 이 책은 만족스런 답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학자가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신학자들이 미처 보지 못하고 있는 하나님의 계시로 말미암은 성소신학의 insight를 성경에서 분명하게 보았다.

성소신학은 신학적인 깊이를 떠나서 일반인을 포함한 누구에게나 납득될 수 있는 내용이다. 보다 객관적인 사실을 말하기 위하여 논문형식을 취했으나 성경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의 이해를 위해 필요에 따라 부차적인 설명이나 방법(예: 성경 본문 삽입) 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한 사람의 영혼은 천하보다 귀하다. 필자의 목적이 귀하를 통하여 성취되어지길 기대한다

1859년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종의 기원』 (Origin of Species) 이 출간된 이후 ‘창조’냐 ‘진화’냐의 격렬한 논쟁이 있었다. 1925년 7월 미국 테네시 주에서 있었던 원숭이 재판으로 알려진 스콥스 재판(Scopes trial, - 裁判)은 청교도 신앙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이후 과학적 사실에 힘입은 진화이론은 모든 학계에서 무리 없이 받아들여지고 말았다. 이처럼 일반인들에게는 진화가 기정사실로 자리 잡게 된 오늘날에 까마득한 고대사를 거슬러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소개하는 이 작업이 얼마나 설득력 있게 들려질지는 의문스럽다. 더욱이 같은 기독교 안에서조차도 자유주의 사고에 따른 문서설이 반대하는 그룹들의 심각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신학교
와 교회들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대 과학과 더불어 이러한 기술에 힘입은 고고학의 놀라운 발굴들도 이방 신화를 모티브로 모세오경이 기록되어졌다고 여기기에 충분하게 했으며, 통신과 교통의 발달은 세계화를 가속시키며 동서양의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므로 누구에게든지 타 종교와의 비교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젠 ‘이신칭의’(以信稱義)를 말하는 기독교의 교리가 과연 얼마나 매력 있게 들릴지도 생각해 봐야 할 정도이다. 더 나아가 신학 이해에 따른 교리와 교파의 문제는 지금도 여전하고 작금에 와서는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의 등장으로 이들과 관계를 갖게 되는 세계의 교회들에서는 초대교회 당시의 율법주의자들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크게 혼란을 겪었던 양상까지도 재현되고 있다.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가?

필자의 짧은 소견이겠으나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까지만 해도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성소신학으로서의 학문적 연구는 학계에서 거의 거론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 왜냐하면, 필자가 기대하는 만큼의 분명한 성소신학을 주제로 하는 연구가 있었고 그에 따른 이해가 활발하게 교류되고 있었다면 진화론(進化論, Evolutinary theory)과 자유주의(自由主義, Liberalism)뿐만 아니라 이런 사고에서 기인한 반성경적인 문서 가설(文書假說, documentary hypothesis)은 고개조차도 디밀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2) 여기서 더 소급하여 올라가면 종교개혁시대, 교부시대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에게까지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은 분명한 성소신학에 대한 이해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
된다. 왜냐하면, 바울을 포함한 성경 기록자들의 성소신학 이해가 없다면 표현할 수 없는 내용이 신약성경에는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성소신학이 2천 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원인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필자는 그 이유를 초대교회 당시의 핵심 멤버였던 유대인 사도들이 2세기 이후부터 이방인 사도들로 전부 교체된 사실에서 답을 찾아보았다. 이에 대한 논의는 본론에서 다루게 될 것이다.

본문 ‘A. 연구목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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