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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20 10:25
  • 이건의 재미있는 미국소방이야기
  • 이건
  • 소방 에세이
  • 2018년 1월 8일
  • 신국판
  • 979-11-5634-245-8
  • 15,000원

본문

안전한 대한민국의 작은 보탬을 바라며

이 책은 지난 1년 동안 오마이뉴스에 연재되었던 소방 칼럼 이건의 재미있는 미국소방이야기와 각종 인터뷰 기사들을 엮어 재구성한 것이다. 인류가 탄생한 이후 수없이 많은 사람이 의미 없는 일들로 다쳤거나 목숨을 잃었다. 이는 안전에 대해 무지했거나 혹은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은 원인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수많은 재난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기고 우뚝 성장한 미국소방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미국인들의 안전을 향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이 어떻게 선한 열매를 맺고 있는지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프롤로그-순직소방관에게 올리는 편지

이건의 재미있는 미국소방이야기

1번째 이야기 - 벤저민 프랭클린과 조지 워싱턴의 공통점
2번째 이야기 - 미국엔 특별한 소방대 자동차 번호판이 있다
3번째 이야기 - 소방학교에 웬 비행기가…… 입이 떡 벌어지네
4번째 이야기 -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런 면도 있었나
5번째 이야기 - 소방대원의 코인 챌린지, 그 유래와 의미는?
6번째 이야기 - 소방관들에게 비행기 기증…… 이건 정말 부럽네
7번째 이야기 - 소방관을 위한 정치, 우리가 맡는다
8번째 이야기 - 소방서장 책임감의 무게가 ‘5톤’인 사연
9번째 이야기 - ‘흡연자를 잡아라’, 미국 호텔의 ‘007’ 작전
10번째 이야기 - 100달러 받으려면, 허리 32인치 넘지 말아야
11번째 이야기 - 산불 끄려고 공중에서 낙하하는 소방대원들
12번째 이야기 - 미국에서는 자격증 없으면 소방관 못해요
13번째 이야기 - 천장 뚫기, 계단 오르기…… 8가지 충족해야 ‘합격’
14번째 이야기 - 화마와 싸우는 인디언 소방전사들
15번째 이야기 - 미국 소방관이 살기 좋은 도시는?
16번째 이야기 - 소방관들이 입는 ‘안전’, 그 무게만 27kg
17번째 이야기 - 제대로 된 소방대책,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18번째 이야기 - 미국 소방차의 화려한 변신
19번째 이야기 - 방화범 체포하는 미국 화재조사관
20번째 이야기 - 미국을 지키는 ‘우먼파워’ 여성소방대원
21번째 이야기 - 예술이 소방관을 만나다
22번째 이야기 - 미국의 선진 소방을 만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23번째 이야기 - 총 쏘지 마세요! 저는 소방대원입니다
24번째 이야기 - 화재탐지견 ‘화재조사라면 나도 전문가’
25번째 이야기 - 드론, 하늘을 나는 소방관의 눈

이슈분석 - 국민의당이 어깃장을 놔도…… ‘소방관 증원’이 답입니다

26번째 이야기 - 재외공관 소방안전까지 꼼꼼히 챙기는 미국
27번째 이야기 - 소방관이 겪는 끔찍한 고통, 미국에선 동료 소방관이 돕는다
28번째 이야기 - 세계 소방관 올림픽, 스포츠로 통한다
29번째 이야기 - 항공기 격납고 소화설비, 정비사 안전도 ‘위협’
30번째 이야기 - 미국의 소방학교, 이런 점 돋보이네
31번째 이야기 - 주방화재의 숨은 범인, 바로 너였어!
32번째 이야기 - ‘소방차 사이렌 꺼주세요’ 이런 황당한 요구라니
33번째 이야기 - 한국은 고작 한두 번? 미국 학교는 매달 훈련
34번째 이야기 - 미국 소방관들이 9.11테러를 기억하는 방법
35번째 이야기 - 불끄기 전 가족사진부터 먼저 챙겨라
36번째 이야기 - BMW 유리창 깨고 불 끈 미국 소방관, 한국이었다면?
37번째 이야기 -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버팀목’, 우리도 만들어요

이건이 만난 사람들 - 길 위에서 대한민국 소방을 만나다

1번째 만남 - 대한민국 공군 원사 류창현 (오산공군기지 소방반장)
29년차 공군 소방관, “후진국형 재난은 주입식 교육 때문”
2번째 만남 - (주)스트레스 & 여가 부대표 홍성아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소방관, 하루 단 10분이라도 이기주의자 되어야”
3번째 만남 - 경기도 부천소방서 화재조사관 소방위 이종인
“맨 처음 본 불탄 시신 동물인 줄 알았다”
4번째 만남 -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최인창 단장
‘소방관’ 위해 20년간 뛴 이 남자의 목표
5번째 만남 - 서울소방학교 생활지도관 소방위 한정민
소방관을 키워내는 ‘수난구조 덕후’가 있다
6번째 만남 - 파이어마커스 대표 이규동 (소방 크리에이터)
소방서에 런웨이를…… 이 남자 남다르다
7번째 만남 - 경기도 오산소방서 소방교 박윤택 (‘한국형 병원 전 시나리오’ 공동저자)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한 ‘구급덕후’ 소방관

에필로그

저자 이건

1995년 대한민국 소방관으로 서울 구로소방서에서 6년 1개월을 근무했다. 2001년 엉뚱한 계기로 주한미군에 입사한 후 자신이 꿈꾸었던 많은 목표를 이루고 이제는 소중하게 얻은 것들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려고 노력하는 행복한 소방관이다. 현재는 주한 미 공군 오산 기지에서 선임소방검열관으로 재직 중이다.

< 약력>
1970년 서울 출생
1995년~2001년 서울 구로소방서 근무
2001년~2005년 주한 미 육군 캠프페이지 소방서 근무
2005년~현재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소방서 선임소방검열관

<학력 및 자격>
Columbia Southern University 소방학과 학사(원격대학)
Columbia Southern University 산업안전보건학 석사(원격대학)
미국 소방관 자격 26종 보유

<외부활동>
중앙소방학교, 서울소방학교, 경기도소방학교, 경상북도소방학교, 방재시험연구원 등 외래교수
소방칼럼니스트 (경향신문, 세이프타임즈, 오마이뉴스)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명예홍보대사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대외협력위원

<저서>
주한미군 취업가이드 (2013, 해드림출판사)
미국소방 연구보고서 (2014, 해드림출판사)
주한미군 취업가이드 개정판 (2015, 해드림출판사)

First In, Last Out

비극이 끊이질 않는다. 제천을 덮친 화마는 기어코 29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 오래 전부터 시작된 ‘안전불감증’이란 오명은 여전하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제천화재를 두고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다. 정치권은 벌써 여야 공방전을 시작했고 살아남은 국민들은 이제는 더 이상 큰 참사가 생기지 않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정부의 안전 대책을 바라고 있다. 우리를 위협하는 각종 위험들. 우리는 정말 그것들로부터 안전할 수 없을까?

소방관은 그런 위험들과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다. 예전에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한해서 활동했다면 이제는 더욱 고도화 된 각종 위험들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 이건 저자는 1995년부터 지금까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소방관이다. 서울 구로소방서 근무를 시작으로 주한 미 육군 캠프페이지 소방서 근무, 현재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소방서를 거치며 한국 소방과 미국 소방을 모두 섭렵한 프로 중에 프로다. (실제로 저자는 미국 소방관 자격을 26종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 쌓은 경력과 노하우들을 저자는 이번 ‘이건의 재미있는 미국소방이야기’에 담았다. ‘소방선진국’ 미국과 현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비교하며, 역사를 시작으로 배워야할 점, 개선해야할 점, 흥미로운 점등을 빠짐없이 모두 써냈다.

‘소방선진국’ 미국의 재미있는 소방 이야기

책에는 앞서 말한 대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벤저민 프랭클린과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그리고 사무엘 애덤스와 토머스 제퍼슨까지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들이 지역 안전을 선도했던 ‘의용소방대원’ 출신이었다는 점부터 소방대원만 쓸 수 있는 특별한 자동차 번호판 이야기, 소방대원의 ‘코인 챌린지’에 관한 이야기 등 일반인은 알 수 없고 현직 소방관들도 알기 힘든 미국 소방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보여주는 소방관에 대한 존경과 감사, 처우 개선을 위한 끝없는 노력 그리고 실제 구조 현장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훈련하는지에 대한 방법 등 미국 소방에 다양한 부분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소방관에 대한 처우 개선 부분은 현재 국가직 전환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방관에 대한 처우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밖에도 세계 소방관 올림픽, 소방견에 관한 이야기 등 국제적 소방 트랜드가 담겨 있으며, 그리고 현직 소방관, 화재조사원, 구급대원, 소방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밤낮으로 뛰는 소방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들의 처우 개선과 인식 개선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바뀌길 바라는 저자의 바람대로 모든 사람들이 안전해지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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