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출판사

출판과 문학-2018년 1월호 > 전체신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고객센터
상담시간 : 오전 09:00 ~ 오후: 05:30
(주말 및 공휴일 휴무)
02.2612-5552
FAX:02.2688.5568

b3fd9ab59d168c7d4b7f2025f8741ecc_1583542148_9783.jpg 


작성일 : 2020-02-20 11:15
  • 출판과 문학-2018년 1월호
  • 해드림출판사
  • 해드림출판사
  • 2018-01-31
  • 신국판
  • 2508-2337
  • 13,000원

본문

서로 즐기고자 발간하는 [출판과 문학]

[출판과 문학] 통권 6호가 출간됐다. [출판과 문학]은 문학에 출판을 더하고, 종합 문예지 성격도 있으며 계간으로 출간된다.
[출판과 문학]은 좋은 자연, 좋은 사람, 좋은 생각, 좋은 책을 추구하며, 강남신문사(대표 유상용 전 한국지역신문중앙협회장)와 공동 발행한다. 강남신문은 서울 중심 지역인 강남에서 온갖 시련을 이겨내며 30여 년 꿋꿋이 강남을 지켜온 신문사다.
해드림출판사는 강남신문과 서울자치신문의 지면을 지원 받아 출판 홍보나 원고 및 작가 발굴, 문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들을 해나가는 중이다.

발간사
02 숨구멍을 터주는 일_이승훈

출간을 축하합니다!
10 이건의 재미있는 미국소방이야기 외 12편

편집고문의 권두수필
23 한판암_다음 닭띠의 해까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들고!

특별한 에세이
28 김대하_골동 천일야화
34 박동균_기묘하고 코믹한 엽기 일본풍속
39 연지민_천년의 미소에서 꽃이 피다
46 김진수_감동 뒤집기

힐링 그리고 삶의 업그레이드
51 이상열_분노 신호등
57 안기섭_왜?
61 박 술_별은 늘 떠 있었다, 낮에도…
68 이찬희_자연스럽게 365일
74 박영석_TV토론시대

가족
78 한판암_8년의 숨가쁜 동행

반려동물
81 김동기_기다림의 대화
84 김은미_꼬실이

여행
88 윤명선_마음이 가는 곳에 길이 있다
96 심성희_힐링 인디아

건강
102 민수식_숨 쉴 줄 아십니까

역사
106 이기순_한국문학순례 대표36
114 조성원_신라 천년의 자취소리

영성
120 이진구_성루에서 부르는 노래
126 김형진_고급스러운 신앙

순천을 느끼다
133 잊혀진 순천의 맛을 찾아서_김광현

2018년 1월호 신인문학상 당선작

수필
심사평 : ‘아버지가 주신힘’을 선정하며_한판암 138
당선자 : 곽병희_아버지가 주신 힘 143

수필쓰기 핵심_임병식 147

문학 초대석

시조
152 억새 섬/노독(路毒)_이용식


154 얼음새꽃_임애월
155 육신불_이인수
156 산굼부리에서_강방영
158 새 생명들에게_김홍표
160 생각나면 사랑이더군요_김형진
161 나무는_홍석민
162 바위섬_서상달
163 반란의 끝에 서다_박수림
164 겨울에 태어난 아이_석정희
166 매화주_강화식

수필
168 마량포구에서 바람난 주꾸미를 만났다_김상미
171 여보세요_송명화
175 나를 나른다_윤혜숙
178 겨울 연가_김경만
182 나에게 주는 선물_임영숙
185 다만……_김명숙
188 소중한 선택_강경란
192 스마트폰을 배우며_장은초
195 좋겠지, 좋으실 거야_남상경
199 좌충우돌 김장_윤복순

수필 신작 특집 [이지영]

수필
205 도적과 마술피리
209 그만하면 되었다
213 행복한 눈물, 슬픈 눈물
217 워라밸을 원하십니까
221 정리의 기술

단편소설
227 아름다운 사람들 _윤금숙

한 번 더 읽고 싶은 소설

장편소설
260 배신 _노원상
264 신이 기다린 여자 _최창윤
269 사랑과 부활 _임무성
275 화이트 로즈 녹턴 _임지인

아름다운 예문과 함께하는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❻ 281

해드림출판사

2007년 06월 02일에 창업한 해드림(대표 이승훈. 본명 이재욱)은 2018년 1월 현재 12년 차 출판사로 접어들었다.
소설 및 수필집과 시집 출간에서 시작하였으나, CEO출판(자기경영출판) 시스템을 기획하면서 지금은 특수 분야 몇몇을 제외한 전 분야의 단행본을 출간한다. 실무, 실용, 전문, 신앙, 수련, 수험, 자기계발, 어학, 전공, 문학, 아동, 예술, 경제,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출간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CEO출판[=자기경영출판]이라는 새로운 출판 형태를 기획하여 많은 저자와 꿈과 희망과 도전을 공유하고 있다. ‘CEO출판’은 출판사가 저자의 ‘출판매니저’ 역할을 해주는 것이며, 개인 저자뿐만 아니라 기업체 차원의 출판에서도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출판이다. 이 CEO출판을 통해 여러 저자가 ‘성공한 저자’로 거듭나고 있다.

숨구멍을 터주는 일

사무실 10층 발코니에서 도시의 땅을 바라보면 아스팔트 아래 갇힌 흙들이 떠올라 가슴이 답답하다. 흙은 생명체를 발아시키는 모체이다. 햇살도, 빗물도, 공기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아무리 오랫동안 아스팔트로 뒤덮여 있어도 생명의 기운을 잃는 법이 없다. 당장 아스팔트를 걷어내면, 검붉은 흙이 토향을 품어내며 드러난다.
아스팔트의 금이 간 듯한 틈새로 올라온 풀이나 꽃을 보면 그 질긴 생명력 앞에서 숙연해진다. 하지만 씨앗의 질긴 생명력도 가상하거니와 풀씨를 피워 올리는 흙의 기운이 나는 더 경이롭게 느껴진다.

도시의 아스팔트나 시멘트를 보면 떠오르는 생각인데 흙에게 좀 더 숨통을 틔워주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시설이 매설된 곳이 아니라면 도로든, 보도블록이 깔린 인도이든, 아파트 단지든 군데군데 빗물과 바람과 햇살이 스며들 수 있도록 홈을 파서 숨구멍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흙이 세상 위로 내뿜는 기운이 충만하면, 사람도 더 생기가 돌 거라 본다.

지난주 아르코문학창작지원금 신청이 마감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이 지원금은 지난 3년 동안 시행을 그쳤다가 올해 부활한 것으로, 문인들에게는 반가운 기회이다. 아르코뿐만 아니라, 세종도서 선정이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창작지원금, 서울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 등 각 지방 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 제도는 선정되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문인들이 글을 쓰는 데 활로를 터주는 숨구멍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문인들은 이런 지원 제도의 정보를 잘 알지 못한다. 올해 아르코 지원이 시행된다는 사실은 미리 알고는 있었으나, 사실 나도 이사업 발표를 한참 지난 후에야 알았다.

부랴부랴 이메일링을 통해 수백 명의 문인에게 알려주었다. 정보를 받은 문인들로부터 컴퓨터를 제대로 못 다루니 대신 신청해 줄 수 없겠느냐는 등 안타까운 이메일이 수시로 들어왔다. 출판 업무가 바쁘기도 하지만 그것을 내가 대신해줄 수는 없는 일이다. 일일이 답장해주기도 벅찼다. 결국, 각 신청 단계별 화면을 캡처하고 붉은 네모 칸으로 표시하여 상세한 설명을 해드림출판사 카페에 올려, 회원가입을 안 해도 읽을 수 있도록 개방을 하였다. 신청서 가운데 집필계획서 작성하기가 다소 어려울 거 같아, 심지어 내가 제출한 신청서조차 예시로 올려두었다.

지원 신청은 문운이나 요행을 바라고 신청할 게 아니라 작품 선정도, 집필계획서도 독창적이고 신선하면서도 치열하게 작성해야 한다. 또한,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에서 문인들을 위한 지원 공모에는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 각종 지원 제도가 활성화되고 확대 발전하여 오래 지속된다. 애써 정보를 알려주고 설명을 해주어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문인도 적잖았으나 무사히 신청을 마친 문인들에게 감사하다는 이메일을 받았을 때는 바쁜 가운데 애쓴 보람은 있었다.
아르코창작지원금 신청 등은 대부분 매년 1월경 마감이다. 올해 말쯤은 신청을 어려워하는 문인들을 모아 신청서 작성방법이나 집필계획서 쓰는 방법 등의 시간을 마련해볼까 한다.
-발간사에서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