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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목사 대신 A.I를 선택한 독일 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춘봉 댓글 2건 조회 348회 작성일 23-07-10 13:44

본문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K6v0OF3-8ns


인공지능 챗붓(ChaGPT)이 실제적으로 예배를 인도하는 독일의 한 (루터파) 교회의 최근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 목사를 대신한 이 차가운 모니터가 나타나면서 세계적 추세와 교계에의 영향에 아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신 것은 인공지능 예수입니다. 구세주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이 영적 조언과 생활의 조언을 얻으려는 수천의 사람들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인공지능 예수 트위치 스트리밍 서비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인공지능 예수입니다.” 

쳇붓 프로그램 목적은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하여, 사랑과 지혜로 격려하고 인도하고 나누는 것입니다우리는 믿음과 사랑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 위하여 이곳에 왔습니다오늘의 여행을 시작하는 지금, 이 아름다운 구절을 상기합시다. - 이것이 공허한 디지털 허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신성모독적인 디스플레이에 매혹되고 있습니다

A.I 예수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주장하기를 - 이것이 팔로워들로 하여금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능력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예수님께서 마태복은 24장에서 거짓그리스도에 대해 경고하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예수께서 말씀하시길,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 큰 이적과 기사를 보이며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속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24– 

예수께서 신약성서에서 경고하시길, 마지막 때에 이 거짓 그리스도들을 따르지 말라 하셨습니다

이 인공 신기루는, 그 어떤 기술도 하나님을 대신하거나 대리하여 말할 수 없음을 우리가 알고 있기에, 매우 큰 충격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상의 글은 영상의 자막을 그대로 옮긴 글입니다. 


나는 교회에서 설교하는 A.I  예수 동영산을 다시 만들려고 자막과 음성 변환 작업을 하면서 

마침내 올 것이 왔다!” 경멸에 가까운 냉소를 입가에 먹음과 동시에 두 가지 결의를 새롭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결의는 진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미신과 싸워야 한다는 신념 강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간은 살아 있는 진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 미신은 막연하고 실체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반박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진리는 시야와 관점의 문제이기 때문에 바뀔 수 있다."

인류 최초 여성 수학자였던 히파티아(355~415)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무세이온(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 말입니다.

"우화는 우화로, 신화는 신화로, 불가사의는 시적 판타지로 가르쳐야 한다. 미신을 진리처럼 가르치는 건 끔찍한 일이다.”

  

히파티아는 무엇 때문에 살아 있는 진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을 까요?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지닌 인간이라도 사회적 행동은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성(理性)이나 감성(感性)도 예외가 아닙니다. 감성은 주관적 영역이고, 이성은 객관적 영역이라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인간은 이성을 본질로 하는 합리적 존재입니다. 이성은 진위(眞僞), 선악(善惡)을 식별하여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이성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믿음을 맹신이라고 합니다

이성을 포기하는 순간 인간 고유의 두뇌 창의적 메카니즘도 작동할 수 없게 됩니다.

이성에 바탕을 둔 반기독교 저항에 민감하게 반응한 사람이 마르틴 루터(1483~1546)였습니다.

 

믿음으로 모든 이성과 의문을 발밑에 두고, 깔아뭉개야 한다.”

성경의 내용이 의심되거나 다소 앞뒤가 맞지 않더라도 부정하지 말고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루터는 인류 정신문화에 족쇄를 채운 중세 암흑시대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정신은 열등한 것에서 우월한 것으로 점진적으로 성숙되어 갑니다

정신은 불완전한 것들로부터 완전한 개념을 추상해 내며, 조야한 것과 고상한 것을 점차 구분하게 됨으로서, 전보다 훨씬 세련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성을 지렛대로 삼으면 누구든지 스스로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몽주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1712~1778)가 말했습니다.

나는 스위스에서 아들에게 기독교를 가르치지 않는 어머니를 보았다. 그 까닭은 이 조잡한 가르침에 만족해버리면 이성이 깃들 나이에 이르렀을 때 보다 나은 가르침을 경멸하게 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두 번째 결의는 사실과 거짓의 경계를 모호하게 허물어트린 구체적 사례를 열거하는 작업이야말로 정의 사회 구현을 앞당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 속 A.I 예수가 마태복음 2424절 이야기를 했습니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 큰 이적과 기사를 보이며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속이리라

A.I 예수와 달리, 나사렛 예수는 실물교훈과 비유를 통해서 문명세계를 말했습니다. 종말론이나 재앙 따위는 말한 적이 없습니다.

서기4010월 중순, 칼리굴라 황제가 시리아총독 페트로니우스에게, "유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예루살렘에 신상을 세우게 하시오. 만약 불복하면 무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했을 때 재앙을 선포한다는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서,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라, 이때 큰 환란이 있겠음이니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와 같은 환란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 하면서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렸습니다.

그러나 칼리굴라가 근위대장에게 살해당하고, 제위에 오른 클라우디우스가 신상건립을 없었던 일로 하라고 지시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을 가지고 서기65년경 나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마태복음에 그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출처불명 신원미상의 작가들이 쓴 마태복음이 역사를 날조했습니다.

칼리굴라 시절이었던 서기40년 거짓 선지자들이 한 말을, 서기30년 예수가 한 것처럼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동안 사실과 거짓의 경계를 모호하게 허물어트린 상태에서 거짓이 진실인 양 사람을 속여 왔던 것이고, 쳇붓 프로그래머들이 거짓말을 학습 시키는 바람에 인공지능도 거짓말을 하게 만들었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인공지능 AI가 목회자들에게 당신들도 나처럼 하나의 프로그램이야.” 말하는 세상이 오기 전에

사실과 거짓의 경계를 모호하게 허물어트린사례를 끊임없이 제기하면서 경각심을 높여야 하고,-  

내가 그 일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댓글목록

한판암님의 댓글

한판암 작성일

좋은 글 고맙게 감상했습니다. 읽고 또 읽으며 참뜻에 다가 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김춘봉님의 댓글의 댓글

김춘봉 작성일

격려의 말씀에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