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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언홍 댓글 2건 조회 715회 작성일 22-01-13 10:47

본문

수은주는 오늘도 바닥을 치고 있다

영하 십오도.

아무리 고개 빳빳이 세워도 

살얼음 바람이 목을 누른다.


일어나 보라고 일어나 보라고 

햇살은 자꾸 부추기건만 

날세운 바람 기세 무서워 

눈치만 본다.


   

 


댓글목록

한판암님의 댓글

한판암 작성일

삭막한 계절이 싫어서 피할 요량으로 며치 동안 부부가 제주도로 갔는데,
심술궂은 하느님이 제주에 머무는 내내 잔뜩 찌푸리고 눈늘 퍼 붓는 행패를 부려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어서 봄이 오고 코로나19에서 자유로워
마스크를 훌쩍 벗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언홍님의 댓글의 댓글

김언홍 작성일

제주도 가본지가 까마득하여
동생들과 짜우했더니 갑자기 처들어온 코로나땜에
뒤로 미루다 미루다 보니 어느새 삼년이 후딱 지나갔네요.
보이는 것보다 안보이는 것이 더 무섭다더니 코로나란 놈이 그짝입니다.
어느새 입춘이 훌쩍 지나갔네요. 코로나는 잠도 안자는 모양입니다.
세상이 언제쯤 다시 평온을 찾을까요. 그 날이 오긴 올까요..
답답하고 또 답답합니다.